2009년 11월 15일 일요일

삼성의 바다

삼성이 바다라는 모바일 운영체제를 내놓았다.

굳이 라이센스가 공짜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의 삼성전자의 모바일폰은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 업체라는 의미가 더 강했고, 잘해왔다.

좋은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였음은 분명했지만 소프트웨어는 관심이 없었거나 있다고 해도 그렇게 중요도를 높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노키아는 트롤테크라는 업체 인수를 통해 QT기반의 리눅스 OS인 maemo를 개발했고, 시동을 걸고 있다.

운영체제가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하드웨어의 판매를 바탕으로 전세계 폰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그 기반에는 자체OS도 한 몫을 한다는 것을 삼성은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삼성도 그러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1위를 위해서는 OS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바다는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나 iphone의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돌아갈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갖겠다고 했다. 또한 차후 모바일 1위의 노키아의 OS로는 폰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노키아 운영체제로 개발된 것들을 모두 바다로 대체하겠다는 뜻이며, 모든 모바일 OS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플렛폼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인것 같다.

 

하지만 OS는 호환성이나 성능보다는 개발된 프로그램의 양과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가장 많은 수의 개발자를 보유한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phone을 이겨낼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리눅스 플랫폼을 사용한 노키아의 마에모나 인텔의 모블린은 그렇다 치더라도 삼성의 바다가 이들을 제치고 1위의 OS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하는 것은 큰 모험과도 같다. 호환성으로 이겨보겠다는 것은 수많은 IT의 역사로 볼때 성공한 케이스가 별로 없었다.

 

현재 삼성의 모바일폰에서 OS의 비중은 80퍼센트가 윈도우, 20퍼센트가 심비안이라고 한다. iphone과 같은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OS나 RIM과 같이 사용자가 좋아할 만큼 인기가 있는 인터페이스를 가지지 못하는 한 바다는 단지 쉽게 인기가 사그라들어버린 위피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릴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방구차

없어졌던 기억을 되찾다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벗꽃길

좋은 기억만 남았으면

찻집

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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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www.movist.com

 

인생을 포기할 만큼 가치있는 일이 생길 수 있을까?

달콤한 인생.. 이 영화는 제목과는 달리 주인공은 달콤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주인공이 꿈꾸는 달콤한 인생을 그는 느꼈다. 해서는 안될 사랑을 그는 자신도 모르게 꿈을 꾸고 만것이다. 사랑은 한순간의 이루어지며, 쉽게 지울수가 없다.

 

잊으라고 잊을 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는 대사도 마음에 들었다.

보스는 그를 죽이려고 한다. 외면상의 이유는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하지만, 실재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흠모하는 것에 분노를 느낀 것이 클것이다.

 

자신을 죽이려고 한 조직 전체에 복수를 위해 그는 총질을 해댄다.

홍콩식 느와르의 스타일이라 내용보다는 모습, 영상미에 촛점을 둔 것이겠지만..

유난히 이 영화는 멋있는 캐릭터와 화면 구성이 좋았던 것 같다.

다만 흠이라면 마지막의 에릭은 정말 별 의미가 없이 등장한 듯하다.

오히려 영화의 집중도를 떨어뜨린 것 같다.

 

 

영화의 맨 마지막의 나래이션은 먼가 가슴을 울리는 말이다.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깬 제자가 슬피 울고있었다.

이를 본 스승은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제자는 대답했다.

다시 스승은 "슬픈 꿈을 꾸었느냐?"하고 물었다.

"아닙니다" 제자는 대답했다.

제자는 말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스승은 "그렇다면 왜 그리 슬피 울고 있느냐?" 물었다.

제자는 대답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병헌이 이 영화에서 캐스팅이 안 되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이 영화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소화하지 못했을 것 같다.

특히 이병헌은 양복이 잘 어울린다.

특히나 남자다운 모습과 가끔씩 내뱉는 나직한 목소리와 장난기 어린 말투

남자라면.. 이런 모습?

낙서

예술과도 같은 낙서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부전역 앞

천연기념물과 같은 건물들

인공물이 자연처럼 느껴졌다.

자유

두려울 것이 없다.. 자유앞에선

 

빅토리아 항구

어느날 문득 해변이 보고 싶었다.

무작정 걸었다. 그리고 항구로 나갔다.

 

 

멋진 항구, 멋진 건물들..

정말 이날은 나의 기분이 착찹하기만 했다. 온지 이제 1달인데 멀 먹고 살아야 될지..

영어는 빨리 늘 수 있을지 외국인과 만나야 겠다는 생각만 했다..

영어만 듣기로 결심했다.

 

12분의 1의 시간이 지났다...

교회 캠프

인도출신의 친구 무척이나 내성적이고 착한 친구며, 멜번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수재였다.

 

 

 

 팀명 체스트넛..

모두들 영어를 잘 못하는 나를 열심히 도와주었다.

 

축구 야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팀원들..

 

 

 

중국, 대만, 사모아, 싱가폴, 남미, 한국..

우리팀은 유난히 다국적 팀이었다. 다들 영어로 하나가 되고 잘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으로 외국인들과 생활을 해본 경험이었다. 벙어리와도 같은 나에게 단어를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퀴즈도 풀고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홈스글랜

부엌의 쪽방이었다. 첫 인상은 아담하고 아늑해보였고, 특히 책상이 맘에 들었다.

난 아저씨에게 책상을 양보했다.

밤에 잠을 자면서 아저씨의 인생역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아저씨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며,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아내는 속샘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아들을 무척이나 그리워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마땅히 능력이 없으셨던 아저씨는 홀로 호주에서 정착하겠다고 오신것이었다. 나보다 일주일 먼저 와계셨고, 무척이나 영어가 서툴었다.

아저씨의 일과는 영어공부와 성경책, 그리고 이따금 한국으로의 전화였다.

한국에 전화를 하고 나면 약간 분위기가 다운되어서 슬퍼보이기까지 했다.

아저씨와 생활을 하다보니 나도 좀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대신에 아저씨를 위해서 이런저런 재료를 챙겨서 밥을 해드리곤 했다.

 

한국에서 정확하게 현금을 3000불을 가지고 왔는데 이곳에서 일주일을 생활하면서 2500이하로 떨어져버렸다. 이대로 가다간 두달도 못되서 돈이 바닥이 나버릴 것 같았다.

난 10$의 행복이라는 부제로 일주일을 살아봤다. 중간에 캠프를 다녀오기 위해서 50달러를 사용한 것을 빼면 거의 돈을 쓴적이 없다. 무작정 영어 공부와 동네 산책만 다녔다.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인사하고 길을 물어봤다.

how can i get to....

where is the.....

 

무조건 물어보고 들어봤다...

영어는 자꾸 써야 는다고 하는데 난 영.. 안느는 것 같았다..

weekly 기차표를 사서 rmit 프리스쿨에 다녔다.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났고, 공짜지만 영어 강습도 받을 수 있었다. 영어 강의가 끝나면 근처에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봤다.

 

쉐어하는 집의 다른 방 식구들

모두 좋은 친구들이었다. 그들과 가끔씩 부엌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도 하고, 음식도 나누어 먹기도 했다.

 

멜번은 무척이나 쌀쌀한 도시였다. 우리나라와 반대이기는 하나 호주의 남부이기에 겨울이란게 있었다.

호주의 북쪽은 적도와 가까워 일년내내 여름이라고 했다.

 

겨울은 3~4도가 최고로 추울 때이고, 햇빛이 내리쬐면 바로 봄날씨가 되는등.. 날씨가 엄청나게 변덕스러웠다.

오리털 파카를 입고 가던 사람들이 보이는가 하면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기도 하고, 한겨울인데도 도서관 앞에서 벗고 썬텐을 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아직은 적응이 안되는 때였지만 꾿꾿이 공부하고 영어를 배워야 겠다고 다짐했다.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Moblin이란?

모블린 소개

Moblin은 인텔의 주도로 활성화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서, 모바일 기기를 위한 리눅스를 만들기 위해서 탄생된 프로젝트이다. 모블린의 이름 역시 모바일 + 리눅스를 통창하는 것으로 타켓은 작은 디바이스 MID에 최적화 되도록 설계하고 있다.

 

모블린은 어떤 특정한 플렛폼은 아니다. 기본적인 완성품은 mobile 재단에서 만들고 있지만 용도와 기기의 타켓을 두고서, 그것에 맞게끔 설계를 위한 바운더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스펙과 형태, 핵심부의 코드만을 제공할 뿐,  어플리케이션 부분은 모블린 프로젝트에서 제시하는 기본 가이드만 따르기만 하면 어떤 언어든 어떤 모양이던 상관이 없다.

 

대상 하드웨어

모블린의 초기 모델은 작은 디바이스 즉, MID나 PDA 같은 형태의 크기를 타켓을 한 모습이었지만 최근 넷북용 UI를 선보이면서 큰 기기의 장치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모블린은 인텔이 주도한 프로젝트에 맞게 인텔이 제공한 모바일용 CPU에서만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현재 인텔이 개발한 모바일용 CPU는 아톰과 무어스타운이다.

아톰은 저전력의 넷북(10인치 이하의 노트북)용 CPU이고, 무어스타운은 핸드폰처럼 작은 MID를 위한 CPU이다. 무어스타운은 아톰과 달리 와이맥스와 핸드폰의 폰기술이 집적되어있어 무선통신과 x86코어의 장점을 합친 초저전력의 CPU이다.

 

경쟁 운영체제

모블린은 여타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경쟁자로는 애플의 IPhone,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의 심비안, MS의 윈도우모바일, LIMO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현재 점유율은 MS의 윈도우 모바일, 그 다음이 Iphone이지만, 최근의 상승세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이다. OS의 오픈정책과 유연한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하드웨어 벤더가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APP마켓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분야에 있어서는 애플의 Iphone이 원조이다. MP3마켓을 바탕으로 진출한 모바일폰 사업이 APP마켓에서 꽃을 피웠고 제조만 하던 기존의 폰업체를 조롱하듯이 대성공을 거두고 말았다. 애플이 촉발한 이 시장을 미래를 결정할 키가 되었다.

 

모블린과 인텔

과거에 인텔은 하드웨어 업체로서 소프트웨어에 무리하게 나서지 않았다. 지나치게 데스크탑의 클럭수를 높이는데 앞장서다가 노트북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저전력의 CPU에 매진하던차에 아톰을 출시하게 되었고, 저가의 아톰으로 인해 오히려 매출에 타격을 입을 정도가 되었다.

이에 인텔은 모바일기기로 급선회하면서 MID라는 소형휴대기기에 미래를 걸게 된 것이다.

이에 인텔은 윈드리버라는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했고, 리눅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향후 모블린의 미래는 x86코드를 기반으로한 막강하고 다양한 리눅스 어플리케이션의 이점을 통해 전개될 것이다.


무어스타운과 ARM

현재 CPU급의 모바일용 칩은 인텔의 무어스타운, ARM, 퀄컴의 스냅드레곤이 있다.
ARM은 RISC기반의 칩이고 무어스타운은 CISC기반의 x86호환 칩이다.
ARM의 점유율이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Arm의 아키텍쳐 지원 정책의 영향이 크다.
ARM사는 CPU를 직접적으로 개발을 하지 않고 설계의 기본을 제공하고 다른 회사들이 이를 이용하여 변형된 CPU를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삼성과 같은 모바일벤더들이 라이센스비용만 지불하고 CPU를 제작하여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인텔은 무어스타운의 아키텍처는 고수하되 PC처럼 장치들을 블럭화하여 제공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쉽게 조립하여 PC처럼 장치를 만드는 것처럼 말이다.
아직까지는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홍보에 중점을 두고 여러 실험한 개발품들을 시연하는데에 그치고 있다. 또한 협력관계에 있는 애플에 공급을 하려고 시도도 하고 있고, 모블린을 전용 OS로 만들어서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진행
미래의 모바일 기기는 CPU의 영향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대신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 나아가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지게 될 것이다.

쉐어구하기

엊그제 신쳥한 ANZ카드가 아침에 도착했다.

등록을 해야 하는데 영어로 전화를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간신히 카드번호 불러주고 sorry pardon을 연발하며 간신히 등록을 했다.

덕분에 핸드폰 비만 엄청나게 써버렸다. 호주의 핸드폰비용은 정말이지 엄청나게 비쌌다.

차라리 국제전화를 할망정 시내전화가 국제전화만큼 나올줄이야..

 

카드를 개통하고서 300$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집에서 더이상 머무를 수가 없어서 빨리 방을 구해야 한다.

 

벤틀리 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무료 숙소에서 한 컷

일주일을 넘겨서 다른 집을 구하기 위해서 나서는 길

 

 

빨리 방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얼굴이 어두웠다. 방을 구하기 위해서 무작정 집을 나섰다.

어학원의 벽에는 빽빽히 쉐어 정보들이 붙어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어학원을 중점으로 돌아보았고,

한국 식품점에서 신문을 하나 들고서 집에 와서 체크를 했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는데 다행이(?) 한국사람이었다. 존2라는 지역의 호손대학교 근처 홈스글랜이란 지역이였는데 deposit 180$에 206$ 랜트비 총합 386$였는데 180$는 나중에 돌려받는 돈이구.. 이정도면 나쁘지 않았다. 존1지역에 근접했고, 존1지역으로서 시티까지 1주 정액요금이 26.7$였다.

시티까지 차비가 3.2$ 여서 밖에 자주 안나가면 그렇게 비싸진 않았다.

 

일단 연락이 되어 다음날 방을 보러 가기로 했다.

여권, 은행

2006년 4월 6일 목요일

숙소는 어제부로 만료가 되었지만 방을 못구했다는 핑계로 이틀을 더 연장했다.

빨리 방을 구해야 할 판이다. 나의 룸메이트도 같이 나가야 되었는데 방을 같이 구하자고 하신다.

약간 떫더름하긴 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사람들은 출근을 했고, 난 여권의 비자를 받기위해 멜번 시티 동쪽의 paliament station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이민자들과 여행객의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 일을 하는 곳이 있다. 흑인, 백인 동양인 할 것 없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무척이나 긴장됐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말은 알아 들을 수 있을지..

 

인터넷으로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물어보는 말도 많고 해야 할 말도 많다던데..

영어공포증이 밀려와 그냥 멍한 생각에 주사맞는 어린아이처럼 안절부절 못하며 외국사람 틈에서 비집고 앉았다. 순서가 되어 난 i should get the visa..라며 여권을 내밀었다.

안내하시는 분은 그냥 번호표를 줄뿐 아무말도 안했다.

다시 또다른 줄을 섰고 아무말도 필요없이 내 여권에 큼지막한 스티커만 떡하니 붙여줬다.

 

쉽구만.. 이제야 난 호주에 도착을 한게 됐다..휴~

 

은행계좌 개설도 필요했다.

인터넷에서 뽑은 가상시나리오 대본을 들고, 무작정 ANZ은행을 찾았다.

은행을 들어서자 은행의 구조가 좀 달랐다. 창구는 2개밖에 없고 대부분 사람들은 상담만 하고 있다.

나도 그중 한자리에 앉았다. 인도사람같았고 남자였는데 말이 또렷해서 대체적으로 느낌만으로도 들리긴 했다.

난 그냥 create account라고만 말했는데 알아서 설명하고 돈줬더니 그냥 넣어줬다.

너무 긴장을 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말도 없이 알아서 잘 해주었다...

오늘 큰건을 두개나 했는데 아무튼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첫 비즈니스 데이를 맞이하며

호주에서의 주말은 정말 할일이 없다. 모든 상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식료품도 사기가 곤란해진다.

일단 가지고 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그저 길을 산책할 수 밖에 없다.

 

오늘은 4월 3일 첫 월요일이다.

주말에 주인이 집에 없어서 방세도 못냈고, 방세를 내기 위해서 주인을 기다리려니 왠종일 집에서만 있어야 했다. 월요일인데 시티를 나가봐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막상 나가려니 막막하기도 하고..

오후가 다되어서야 시티구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왔다.

룸메이트 아저씨와 시티구경을 하러 무작정 짐을 싸서 나갔다.

 

 

처음 도서관을 보았을 때, 박물관인 줄 알았다. 엄청나게 큰 규모에 놀랬고, 그안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책을 읽는 사람들도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 컷

 

 

집 근처에서 아저씨를 찍었다. 무척이나 쑥스러워 하셨는데..

둘이서 시티를 다녀오고 나서 한 결 대하기가 편했다.

한적한 번화가

아기자기한 번화가에 불빛이 반짝였다.

파란 하늘과 등대

깨끗한 흰색의 등대와 파란 하늘..

너무나도 깨끗하고 예쁘다

등대처럼 암흑의 등불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전라도의 옛집

호랑이가 나타나던 시절

할머니와 닮은 오래된 초가집

정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

마음이 따뜻해진다

2009년 11월 2일 월요일

녹색의 나무길

무작정 떠난 여행은

설래임과 동시에 친근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봤던것을 다시 보면서

오래전의 여행을 다시 추억하게 된다

호송 후 병사들

등에는 더블백

한손에는 전투식량

어디를 가고 있는지도 모를 두려움에 긴장이 가득해보인다.

나의 옛 이등병때가 생각난다.

버스정류소

길거리에 늘어선 택시들..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을 실어 나르기 위해 기다리지만 한적한 기운만 감돈다.

이 거리의 풍경은 얼마나 오래됐을까..

외국회사에 대해서

외국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

한국의 기업은 대체적으로 직급의 높이와 회사에 입사한 시기에 매우 민감하다.

대체적으로 외국계 기업은 정기공채보다는 수시모집을 선호하며, 인턴기간은 필수로 가지고 있다.

정식 직원 역시, 인턴직원을 대상으로 뽑도록 하고 있다.

신입을 뽑을 때도 개인의 능력을 경험에서 평가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수치로 평가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회사는 경력직을 선호하며, 회사의 이익을 위해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능력에 대한 보상

회사에서의 직급은 능력에 따라 결정이 되도록 한다. 실무자는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권한이 주어진 만큼 보상이나 책임이 주어지게 된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직급은 중요하지 않다. 대신 무슨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에서 얼마 만큼의 중요함을 가지는지가 회사에서의 위치가 되는 것이다.

그만큼 개인은 회사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 하고, 이는 개인의 성과, 나아가서 회사의 성과로 연결이 된다.

 

외국기업의 문화

대체적으로 한국회사와 외국회사는 많은 점에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단체문화에 대한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외국의 문화는 철저한 개인주의와 효율성을 바탕에 두고 있다.

효율이 떨어진다면 분위기를 많이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많은 부분에서 허용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들이 있다. 가령, 재택근무나 자율 업무 시간제 등이다.

실제로 일을 확실하게 한다면 집이 숲속에 있던 바다에 있던 상관하지 않는다.

 

또한, 회식문화도 외국에서는 극히 드물다. 회사의 행사와 같은 회식문화는 외국에서는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개인적인 만남이라면 몰라도 억지로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일은 없다.

 

[참고자료]Google에서 한국 대기업들과 일하며 느낀 문화 차이

1편 : http://www.mickeykim.com/22

2편 : http://www.mickeykim.com/47

3편 : http://mickeykim.tistory.com/66

 

한국만의 IT기업문화

한국은 한국만의 인터넷 문화가 있다. 기술 또한 외골수적인 기질이 다분한데, 이는 편리함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대다수의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시간에 맞춰서 유행을 주도한 것이다.

반면 외국은 철저하게 문서화하고, 이를 토대로 큰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는 협업과 공유를 바탕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다.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 있겠으나 한국은 지극히 남들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보수적인 것이다.

나의 것을 남에게 알림으로서 그만큼 남을 통해 도움을 얻는다는 진리는 통하지 않는다.

이 덕분에 초기 인터넷 시장을 주도했던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오픈소스와 웹서비스를 필두로 나선 외국 시장에 뒤처져버리게 된 것이다.

아래 자료는 한국의 기업과 미국의 기업을 비교하고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몇가지 사항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점차적으로 외국처럼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미국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tech 회사들이 꼭 알아야할 것들

2009년 11월 1일 일요일

바쁜사람들

길을 걷다보면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어딜 그렇게 가고 있을까..

 

기차역 가는길

 

다음 행선지는 어딜까?

정처없이 역만 찾으려고 무작정 걸었다.

천사가 구름을 뚫고 나를 반겨줄 것 같은 하늘

저 너머엔 다른 세상이 있겠지

난 그저 걷기만 할 뿐이다.

기차를 타기 위해서..

하늘

햇살은 날 위해 비추어주었다.